우트레흐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럽자전거여행]02. 유럽, 자전거는 방황을 싣고 2~4일차[비 온뒤 무지개가 뜨는 것과 같이..] 2일차 [ 암스테르담. 험난한 첫날 ] 알람도 필요 없을 만큼 쌀쌀한 헬싱키 공항의 날씨가 절 깨웁니다. 일찍 일어나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환승게이트에 자리 잡고 앉았는데 인터넷이 됩니다. 그래서 집에 전화하고 여자친구랑 통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죄다 서양인이고 저랑 딱 한명의 동양인 여자분이 계셨는데.... 그 여자분 '같이 여행하는 처지이니 말을 걸어서 연락처를 주고 받은 뒤 도움이 필요할때 서로 의지하면 좋겠구나' 라고 아주 건전한 생각으로 말을 걸려 했지만 여자친구와 통화중인 관계로 그러지 못했습니다...ㅠㅠ 정말 건전한 의도였는데 말이죠......믿어주세요^^;;;; 여튼 그렇게 비행기를 타고 암스테르담에 도착했다. 헬싱키에서 3~4시간 정도 걸린듯 한데 중간에 핫도그 같은거 하날 주길래 대충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