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뒤셀도르프

[유럽자전거여행]05. 유럽, 자전거는 방황을 싣고 8일차[240KM의 행복] 8일차 [ 240Km의 행복.] 어제 씻고 짐을 좀 정리하다 보니 1시가 훨씬 넘어서야 잠이 들었지만 오랜만에 따뜻한 집과 침대에 누워서 그런지 상쾌합니다. 요령이 없어서인지 도저히 짐 정리가 되질 않습니다. 나중에는 딱 필요하고 중요한 짐만 가지고 집안으로 들어가곤 했는데 이때만 해도 다 들고 다녔던 거 같습니다.^^ 이날 도착한 호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이전 버전의 여행기를 이미 타 카페에 업데이트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년 인사를 대신해 한국화가 그려진 엽서를 보낸적이 있습니다. 엽서를 보낸 후 독일의 호스트로 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 제가 다녀간 후로 제 여행기를 보고 몇몇 한국인 여행자들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그들이 제 이야기를 해서 깜짝놀라기도 했지만 더 그녀를 놀라게 한것은 그들이 가진 .. 더보기
[유럽자전거여행]04. 유럽, 자전거는 방황을 싣고 7일차 [독일에서 만난 사람들] 7일차 [국경 넘어 독일에서 만난 사람들.] 다행히 어제 하루종일 내리던 비가 그치고 오늘은 날씨가 좋습니다. 오늘은 짧은 네덜란드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아인트호벤을 거쳐 독일로 넘어가려 합니다. 독일 국경 근처 도시인 뒤셀도르프를 목적지로 삼았는데 이유는 웜샤워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저를 하루 머물 수 있게 초대해 줄 사람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하루는 편히 머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 머물렀던 캠핑장은 시골마을에 있는거 치곤 시설도 깨끗하고 인터넷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유럽 여러나라를 다니면서 캠핑장에서 주로 생활해 본 결과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쪽의 캠핑장이 시설이나 가격면에서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인트호벤으로 가는길, 네덜란드는 자전거를 위한 배려가 너무도 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