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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틱가도

[유럽자전거여행] 09. 유럽, 자전거는 방황을 싣고14~15일차[ 성은 왜 산 정상에 있는가? ] 14일차 [ 첫 입장료를 내다!! ] 날씨가 좋다가 급 흐려졌습니다. 어제도 비가 몇방울 떨어 지긴 했는데 다행히 많이 내리진 않았습니다. 그러고보면, 비가 한참 내리다가도 텐트를 치거나 걷을 땐 그처주는게 이런 운은 좀 따른 것 같습니다. 아침에 어제 저녁에 보기로 한 부부와 대화를 좀 나눴지만, 이름도 못 물어봤네요^^;;에궁.. 자동차로 여행중이신데 프랑스에서 부터 내려오셨다고 합니다. 제가 네덜란드에서 부터 내려와서 유럽을 세달간 여행한다니 대단하다며, 자기들은 자동차로 여행해도 힘든데 자전거로 어쩌냐며 걱정해 주십니다. 저와 루트가 서로 반대로 겹쳐 서로에게 여행지 정보를 좀 주고 한참 서서 대화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이름도 못 여쭙고 헤어진게 아쉽지만 그래도 사진찍어서 한장 뽑아 드렸습니다^.. 더보기
[유럽자전거여행]06. 유럽,자전거는 방황을 싣고 9~10일차 [우린 자전거여행자다] 9일차 [ we're bicycle traveler ] 쾰른에서 본까지 가는 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저 라인강가를 따라 흘러 흘러 내려가면 되는 길. 강가를 따라 만들어진 멋진 자연경관과 고성과 작은 마을들. 그사이로 자전거길이 만들어져 있어 자전거를 타고 여유롭게 여행하기 아주 좋은길이 바로, 독일의 고성가도와 로만티크 가도 입니다. 로만티크 가도를 한눈에 보여주는 지도인데요. 저같은 경우엔 로덴브르크까지는 로만티크 가도를 타고 가다가, 로덴브르크에서 부터는 네카강을 타고 서쪽으로 향해서 체코로 넘어가는 고성가도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로만티크 가도의 경우 로맨틱 가도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보통 로맨틱이라는 이름에서 뭔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는 여행 루트로 생각하시는 분들.. 더보기